통영 가볼만한곳 동피랑마을과 중앙시장 구경하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통영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동피랑마을과 중앙시장을 소개해드릴게요~

 

통영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동피랑 마을

동피랑이란 이름은 동쪽 벼랑이라는 뜻이라고 해요.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의 동포루가 있던 자리인데 낙후된 마을을 철거하려고 하자 시민단체가 전국벽화공모전을 열어 담벼락에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그 후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지금은 통영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중 하나가 되었어요.

 

아기자기한 벽화가 가득한 골목길 탐방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보면 곳곳에 그려진 형형색색의 벽화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마치 동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착각마저 들더라고요. 예쁜 배경 앞에서 사진 찍으니까 인생샷 여러 장 건졌답니다.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곳

 

겨울연가 빠담빠담 착한남자 등 각종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고 해요.

골목길마다 특색있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고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꼭대기에는 정자가 세워져 있었는데 여기서 내려다보는 뷰가 기가 막히더라고요.

꼭 들러보시길 바래요!

 

전망 좋은 카페에서 휴식 취하기

 

모든 카페가 고지대에 위치해 있다 보니 주변 풍경 한눈에 담을 수 있었답니다.

카페 음료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었고 달달한 디저트 먹으면서 여유롭게 힐링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가족 또는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하셔서 즐거운 추억 만들고 오시길 바랄게요.

 

강구안 항구와 거북선 관람 가능

 

통영 여행 필수코스인 동피랑마을 입구 쪽에는 바다내음 물씬 풍기는 강구안 항구가 자리 잡고 있는데요.

그 앞으로는 임진왜란 당시 활약했던 조선시대 전투함 판옥선과 거북선 모형이 전시돼있어 아이가 굉장히 좋아 하더라구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고 하니 시간 맞춰서 방문하시면 될 것 같아요.

금액은 4천원 이였고 7살 미만은 무료였습니다^^

 

활어회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중앙시장

 

중앙시장은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만점인 곳이에요.

싱싱한 해산물 판매하는 가게들이 즐비해있는데 그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끄는 건 바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활어회랍니다. 가격표가 다 붙어있어서 흥정하거나 바가지쓸 일 없고 종류별로 조금씩 골라 담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바로 근처에 초장집이 여러 군데 위치해있기 때문에 구매 후 편하게 앉아 식사하면 돼요.

 

꿀빵을 비롯한 먹거리 천국

 

동피랑마을 벽화만큼이나 유명한 음식이 하나 있는데요.

(저희는 주차 하고 내리니 꿀방 가게 사장님들께서 시식을 들고 계셔서 먹어봤는데 몇년 전에 먹었던 것보다 훨~~씬 더 맛있어 졌었어요!!)

바로 달콤한 꿀이 듬뿍 발린 꿀빵이에요.

밀가루 반죽 속에 팥앙금 넣고 동그랗게 빚은 다음 기름에 튀기고 겉에 물엿 발라준 건데 이거 진짜 맛있어요!

팥소 말고도 고구마나 유자 등등 앙금 종류 다양해서 취향껏 골라 먹을 수 있답니다.

 

삼도수군통제사 유적지 통제영

 

조선시대 군사시설이었던 통제영은 지금으로 치면 해군본부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입구에서부터 웅장한 규모 자랑하는데 세병관이라는 커다란 건물이 중심을 지키고 서있답니다.

규모가 상당하다 보니 둘러보는 데 한참 걸리더라고요.

역사 공부도 할 겸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가족들과 함께 통영으로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통영에서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